'아는형님' 슈주, 13년 묵은 아이돌 폭로전(ft.강호동 몰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04 22: 43

그룹 슈퍼주니어가 13년차 아이돌다운 거침없이 폭로전과 '강호동 몰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의 전학생으로 슈퍼주니어가 찾은 내용이 전파를 탔다. 
슈퍼주니어는 '원조 예능돌'답게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강호동 트라우마'가 있다고 하는 예성은 강호동을 무서워하는 콘셉트로 등장했다. 

앞서 김희철은 "우리 멤버들이 '스타킹' 나가는 거 싫어한다. 예성이가 그렇다"고 밝힌 바 있는데 두 사람이 '아는 형님'에서 만난 것. 
예성은 강호동의 눈도 보지 못하고 강호동은 예성에게 "예성이 내 새끼"라면서 친한 모습을 보이는 등 두 사람의 묘한 관계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성은 "천호동 근처도 못 갈만큼 강호동을 무서워했다"며 눈치를 봤고 강호동은 "그 콘셉트 끝까지 유지해라"라고 하기도.
특히 멤버들이 13년간 함께 했기 때문에 서로의 비밀도 아는 만큼 폭로전과 셀프디스가 이어졌다. 
은혁은 "데뷔 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이특'이다. '이특 씨 준비하세요'라고 한다. 나를 이특 씨라고 한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내가 생각보다 연애를 오래 못한다. 항상 차인다"고 하자 신동은 "차게 만다는 거겠지. 똑똑해"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예성은 이상민의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다. 예성은 "'꽃미남 포장마차'라고 있는데 게스트로 출연했었다. 이상민이 일 때문에 늦게 왔는데 신정환이 나한테 장난치라고 해서 '늦게 온 거 아니냐'라고 했다. 그랬더니 '얘는 뭐야'라고 했다"고 밝혀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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