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이 흥겨운 힙합분위기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여기엔 실력파 지원자들과 젝스키스 은지원도 함께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듀오2'에선 지누션, 효린이 출연했다.
먼저 두산베어스의 치어리더 도지은, 신용산초 영어쌤 TOM 김대솔, 영등포 핫치킨걸 최은혜, 용산 전자상가 작업반장 설정근, 남양주 수호천사 윤솔이 지누션의 듀엣후보 5로 올랐다.
지누션은 "얼마나 잘노는지 보겠다"며 '전화번호' '말해줘' 등을 선곡했다. 지누션과 다섯 후보들은 경쾌한 리듬에 맞춰 화려한 랩을 선보였다.
다섯 후보 모두 패널들의 극찬을 받으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그결과 먼저 남양주 수호천사 윤솔이 뽑혔다. 지누션은 "어떤 그림이 나올지 기대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 전자상가 작업반장 설정근도 지누션의 듀엣 후보로 진출했다. 영등포 핫치킨걸 최은혜도 1:3 후보에 선정됐다.
세 후보의 사연도 애절함을 자아냈다. 남양주 수호천사 윤솔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저를 열심히 키워주셨다. 어머니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세 후보는 'How deep is your love'를 열창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했다. 지누션은 "세 분 다 파이널을 가도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결과 영등포 핫치킨걸 최은혜가 지누션과 최종 판듀가 됐다. 영등포 핫치킨걸 최은혜는 "부모님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누션은 특별무대도 꾸몄다. 이가운데 젝스키스 은지원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누션과 은지원은 마치 원래 한 팀인 듯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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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스틱듀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