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한별, 래퍼 넘어 배우 입지다졌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6 10: 56

배우 한별이 '전체관람가‘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정윤철 감독과 봉만대 감독에 이어 세 번째 순서인 이원석 감독의 단편영화 ‘랄라랜드’의 제작기가 공개됐다.
영화 '랄라랜드'는 영화 오디션마다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한물간 50대 중년 남자배우가 '본격 아재 힙합 영화'에 캐스팅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연배우로는 배우 이동준과 김보성이 캐스팅되어 출연했다.

신인배우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한별은 극중 김보성의 아들로 등장했다. 래퍼 ‘앤덥’으로도 활동중인 한별은 랩을 해야 하는 김보성을 위해 배우 겸 랩선생님으로 촬영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랩 코칭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나와 김보성과 함께하며 호흡했고 극중 아버지인 김보성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파더’ 랩을 선보이며 노래방 뮤지컬 장르인 이번 이원석 감독의 단편영화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한별은 서울공연예술고의 연극과에 재학하며 음악을 하는 중에도 독립영화와 학생작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이준익 감독의 ‘변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가는 등 배우로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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