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선 긋는 김지석에 '섭섭'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6 22: 32

'20세기 소년소녀'의 한예슬이 자신에게 선 긋는 김지석에 섭섭함을 느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형 안소니(이상우 분)가 사진진(한예슬 분)을 좋아한다는 걸 느끼고 사진진에게 선을 긋는 공지원(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지원은 음료수 테러를 당한 사진진을 걱정하는 안소니를 보며 그의 진심을 알았다. 그제야 안소니가 그동안 사진진에 관심을 보였던 행동과 말을 떠올린 공지원은 고통스러워했다.

병원까지 갔던 공지원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안소니와 사진진 모두에게 "바빠서 병원을 가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진진은 자신의 병문안을 오지 못했다는 공지원의 말에 섭섭해했다. 또한 자신 말고도 한아름(류현경 분)과 장영심(이상희 분)에게도 잘해주는 공지원을 멀뚱하게 바라보기만 했다.
그는 자신의 엄마가 공지원의 집에 보낼 갈비찜을 했다는 걸 알고 냉큼 냄비를 들고 공지원의 집으로 향했다. 공지원은 사진진을 어색해했다.
공지원은 "설거지 내가할까?"라고 말하는 사진진에 "괜찮아"라고 말했고, "그럼 같이 할까?"라고 말을 건네는 사진진에 또 다시 "괜찮아"라고 하며 선을 그었다. 친절했지만 곁을 내주지 않는 공지원에 사진진은 섭섭함을 느꼈다. / yjh0304@osen.co.kr
[사진] '20세기 소년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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