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막말→집순이"..이태임, 우리가 몰랐던 12평 반전 일상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07 09: 26

'비행소녀' 이태임의 소소한 반전 일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 자신의 비혼 라이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그는 "앞으로 5년은 비혼일 계획"이라고 밝힌 뒤 "그래도 아기를 갖고 싶어서 마흔 전에는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 대신 그전까지는 비혼을 즐기고 싶다"고 구체적인 바람을 전했다.

이어 이태임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남다른 수영 사랑을 밝히며 더 남다른 수영복 자태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 그는 12평 원룸을 거침없이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은 막말 논란 이후 일이 끊겨 집을 팔게 된 일, 그래서 평택에 계신 아버지 집에 들어가게 된 일, 이후 다시 일을 하기 위해 12평 원룸을 얻게 된 일 등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막말 논란 이후 자책을 많이 했다. 정말 부끄러웠다. 왜 굳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반성하면서도 악플에 대해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태임은 "활동하는 게 소극적으로 변했다. 함부로 막 나가서 놀거나 그런 걸 못 하겠더라. 집에 있는 게 조금씩 편해졌다"고 '집순이'가 된 이유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막말 논란 당시 심경부터 12평 반전 일상까지, 무엇 하나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낸 이태임은 잘못한 일을 반성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태임은 최근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상황이기에, 앞으로 5년간 비혼 라이프를 살겠다고 다짐한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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