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美 영부인 멜라니아 만났다…한 무대서 연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7 15: 57

그룹 샤이니 민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했다. 
샤이니 민호는 7일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걸스플레이2'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나경원 의원, 김세연 의원, 조해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석했다. 
민호는 이 자리에서 "가수와 운동선수는 비슷한 점이 많다. 무대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기량을 펼쳐야 한다는 점, 무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한다는 점, 이를 위해 체력과 지구력이 중요한 점, 감사하게도 많은 분의 응원을 받는 점"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란다. 또 모두가 꿈을 이뤄서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처럼 대한민국을 빛내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 역시 이 자리에서 "전세계가 평창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을 앞두고 더 많은 소녀들이 스포츠에 참가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 소년과 소녀는 똑같이 스포츠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응원했다. 
한편 '걸스 플레이2'는 주한미국대사관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지하는 국민적 성원 바탕으로 여학생들의 학교 체육 활동 참여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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