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 서현진 母 정애리, 뇌동맥류 판정 '눈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7 22: 34

'사랑의 온도' 서현진 엄마 정애리가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 정선(양세종)이 엄마 유영미(이미숙)를 찾아갔다. 정선은 "민교수 만났어. 엄마가 계산한 빚 액수가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액수를 정확히 알아야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정선은 "내가 돈을 안줘서 빚졌다고 했잖아. 한달에 얼마가 필요한데"라고 물었다.   
정선은 박정우(김재욱)을 찾아갔다. "엄마 빚 계산했어. 민교수한테 후원금 명목으로 들어간 것까지. 근데 이 빚을 한꺼번에 갚을 수가 없어. 매달 갚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우는 "싫다면"이라고 했다. 정선은 "맞출 수 있는데까지 맞추겠다"고 했다. 이에 정우는 "원래 애정관계보다 질긴 게 채무관계다. 길게 가보자"라고 답했다. 정선은 고맙다고 했다.  

정선의 아버지 온해경(안내상)이 찾아왔다. 팔지 말라고 한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에 화를 냈다. 정선은 아버지에게 "자기 아내를 학대했으면서 자기 인생을 모른척 하는거 아니에요?"라고 분노했다.
현수가 정선을 취재하러 왔다. 아버지가 요리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또한 어머니에 대해서도 물었다. 어머니 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정선에 현수는 서운해했다. 
"언제쯤 나한테 자기인생에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해줄거야? 난 자기 일, 내 인생에 들어오라고 허락했어. 자기 앞에서 울고불고 험한 꼴 다 보였어. 자긴 내 앞에서 운적있어? 혼자 울지마. 혼자 우는 건 자신의 인생에 들어오도록 허락하는 게 아냐. 자기의 고통이 뭔지 정확히 알아야 내가 자기를 정확히 이해하게 되잖아." 
지홍아(조보아)가 박정우에게 현수의 짝사랑을 끝내라고 조언했다. "저도 정선이 4년 정도 좋아했거든요. 근데 끝나니까 알겠더라고요. 대표님도 끝내보세요. 그럼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수 있거든요."
유영미가 정우를 찾아갔다. "꼭 우리 정선이한테 돈을 받아야겠어? 시간이 얼마나 지나도 내가 갚을게"라고 말했다. 정우는 원래 돌려받을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영미는 가족처럼 지내자고 정우의 마음을 달랬다. 영미는 "현수때문이냐"며 "사랑이 하나인 것 같지만 또 새로운 사랑이 온다"고 전했다.
현수의 엄마 박미나(정애리)가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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