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국진 "핸드볼 하면 임오경, 대단한 선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7 23: 39

'불청' 김국진이 임오경의 등장에 환호했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로 여자 핸드볼의 살아있는 전설 임오경이 등장했다.  
임오경은 1989년부터 2004년까지 15년간 핸드볼 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우생순 신화'의 주역이다. 특히 아테네 올림픽 당시 덴마크와 2차 연장까지 가는 80분 동안의 사투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투혼을 보여줘 큰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구기 종목 사상 최초 여성 감독으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역사를 새로 쓴 임오경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에 처음 도전했다. 
새친구를 맞으러 김광규가 나섰다. 김광규의 목소리에 임오경은 "내가 제일 보고 싶어했던 분"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광규는 뒷모습만 보고 "안문숙 선배님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오경이 불청 멤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수 겸 작곡가 김준선은 "나도 저런 스타를 보는구나"라고 감격했다.  
김국진은 "임오경 선수의 길이 핸드볼의 역사"라며 "정말 대단한 선수다. 핸드볼 하면 생각나는 이름은 임오경"이라고 말했다. 
현 서울시청 감독으로 있다는 것에 멤버들은 "멋있다"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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