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영석 PD 등장, 몰카 대성공..위너 '단체 멘붕'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1.07 23: 43

나영석 PD가 결국 위너를 속였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에서는 2개월 걸려 완성된 납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위너는 자동차 CF 촬영이라고 속고 다소 황당한 콘티에도 죄수복을 입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트레일러 위에 놓인 차에 탑승했다. 제작진은 이대로 공항까지 납치할 작정이었던 것.

이때 제작진은 흑막으로 인도쪽 시야를 완전히 막았고, 그 틈을 이용해 나영석 PD가 트레일러에 올라탔다.
CF 감독이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는 출발했다. 연기 중인 제작진은 "그 앞에 보면 까만 옷 입은 친구 있는데 그 친구가 잘 찍는다"며 나영석 PD를 소개했다. 구석에 앉아 있던 나영석 PD는 "지금부터 제가 찍겠다"며 모습을 드러냈다.
위너 멤버들은 "이게 뭐냐"며 당황해 했다. 나 DP는 "지금부터 자유로 타고 인천공항으로 쭉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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