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올해 대입NO"·김소현 "수시합격"..엇갈린 99년생★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9 10: 57

1999년생 동갑내기 배우 김유정과 김소현이 대입을 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해 눈길을 모은다.
9일 오전 김유정은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내년 한해는 팬분들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많은분들께 다양한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작품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라며 올해 대입을 포기하겠다는 뜻이 담긴 긴 글을 올렸다.
그는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올해 저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습니다. 수시 또한 보지 않았습니다”라며 “또다른 환경에서의 학교생활도 하고싶고 또 기대도 되었지만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학 진학을 아예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김유정은 “대학 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습니다”고 말하며 훗날을 기약했다.
곧이어 김소현의 대입 소식도 전해졌다. 김소현 측 관계자는 9일 OSEN에 “김소현이 수시에 합격을 해 올해 수능을 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년 상반기 드라마 논의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대학과 관련해서는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2017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을 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연극영화과로 진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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