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차우찬, 야구 인연→공개연애→결별 6개월史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09 11: 35

모델 한혜진과 LG트윈스 소속 차우찬이 결별하며 공개 연애 종지부를 찍었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9일 OSEN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결별 이유나 시기는 사적인 문제라 밝히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5월 24일 차우찬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에스팀 측은 "한혜진과 차우찬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최근 호감을 갖고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1983년생 한혜진과 1987년생 차우찬은 4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 관계를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었다. 열애 인정 당시 한혜진이 차우찬이 소속된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했던 사실이 재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남친이 맹구라고 자꾸 그 사진을 내게 보내더라"며 "그래서 '똥멍청이야 그만해'라고 문자했다"라고 차우찬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공개 열애의 부담이 적지만은 않았다.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열애 관련 질문을 받을 때 "정말 만난지 얼마 안 돼서 기사가 나왔다"며 "솔직히 계속 갈지 안 갈지 모르기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1999년 데뷔한 최정상급 모델인 한혜진은 JTBC '마녀사냥', MBC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소탈한 매력을 뽐내왔다. 차우찬은 지난해 12월 삼성 라이온스에서 LG 트윈스로 이적한 '특급' 좌완 투수로 2017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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