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퍼즐을 맞추듯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신혼여행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어 지난 2일 신혼여행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던 바다. 당시 정확한 행선지는 알리지 않았지만 곧 SNS 목격담을 통해 두 사람이 스페인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처럼 비밀에 부쳐졌던 신혼여행, 비공개를 공개로 만드는 것은 SNS의 힘이다.
이 스타커플 역시 살짝 살짝 여행의 순간들을 공개하며 팬서비스를 하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 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카메라를 든 송중기를 향해 애교 섞인 표정을 지어보였다. 8일에는 한 장의 풍경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들판의 풍경이 담겨 있다.
이 같은 사진을 통해 팬들의 추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쌀쌀한 날씨에 손을 꼭 잡고 거리 데이트를 즐겼으며 세비야에서 마차를 타고 관광을 했다는 목격담도 등장했다. 부부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2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에 신접살림을 차린 두 사람은 귀국 후 일정을 조정, 대전에 있는 송중기의 본가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신혼여행은 사적인 개인 일정이라 잘 알지 못할 뿐더러 따로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송중기의 결혼 후 첫 공식석상은 엠넷 '2017 MAMA'가 될 전망이다. '2017 MAMA'는 시즌 최초로 11월 25일 베트남, 11월 29일 일본, 12월 1일 홍콩 등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 중 송중기는 홍콩 무대에 서는 걸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한혜연, 송혜교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