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파" ‘씨네타운’ 이태임, 욕망 뿜뿜 ‘야망 여배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09 11: 53

배우 이태임이 숨겨 놓은 야망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야망 여배우’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이태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 화제 속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JTBC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서는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뽐낸 이태임은 “너무 감사드린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그 때부터 생각했다. 이제는 연기로 악플들을 다 이겨낼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렇게 욕을 하시는 것도 작품에 빠져들어서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녀 연기에 대해서도 “악녀 연기 재밌다. 사극에서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악독한 연기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아는 형님’, ‘SNL9’, ‘비행소녀’, ‘안녕하세요’ 등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그는 “많이 찾아주셔서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 이런 저런 모습들을 잘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야망이 크다. 꼭 성공해야겠다는 야망을 품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하게 됐다.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됐다. 신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그래서 더 잘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태임은 지난 5일 개막한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왕의 둘째 딸 리건 공주 역을 맡아 첫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너무나도 재밌는 작업이었다. 대본을 60번 넘게 봤던 것 같다. 어렵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데 연기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선후배님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어가 어렵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제가 원래 사극을 좋아해서 또 야망을 품었다. 사극 버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는 아버지와 다정한 부녀 사이라는 그는 “아버지랑 사랑한다는 이야기 많이 하고 아버지한테 하나밖에 없는 딸이라서 많이 예뻐해주신다”고 답했다.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요새 스케줄이 많아서 아침 저녁으로 스쿼트를 하고 있다. 한 100개 정도 한다. 저는 늙어서도 몸매를 예쁘게 가꾸고 싶다. 몸에 대한 욕심도 많아서 아무리 피곤해도 운동은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이태임은 라디오 DJ, 광고 등에도 야망을 드러내며 주위를 폭소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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