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좋니' 답가 나온다"…윤종신X민서, 15일 '좋아' 발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9 13: 44

올 연말을 대표하는 발라드 윤종신의 '좋니' 답가 버전이 발표된다. 
윤종신은 15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좋니'의 답가 버전 월간윤종신 11월호 '좋아'를 발표한다. 이별을 겪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가 '좋니'라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가 '좋아'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좋아'의 가사를 일부 공개했다. '억울한가봐. 너만 힘든 것 같니. 어쩜 넌 그대로니. 몰래 흘린 눈물 아니. 제발 유난 좀 떨지마', '간단해. 나는 행복 바랬어. 그게 언제든 넌 알 바 아닌 걸' 등 여성의 시각에서 마주한 한 이별을 공감가는 가사로 녹여내 기대를 모은다. 

이번 답가 '좋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새 뮤즈 민서가 부른다. 이달 가요계 데뷔를 앞둔 민서는 '좋아'를 통해 먼저 대중 앞에 목소리를 전할 예정. 민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좋니'의 답가. 이렇게 좋은 노래에, 그리고 또 한 번의 월간윤종신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좋아'는 '좋니'의 개사 버전으로, 윤종신과는 또 다른 민서만의 애절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곡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가 여성 사이에서도 또 한 번 화제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지난 6월 발표된 미스틱 음악 플랫폼 '리슨'의 10번째 곡 '좋니'는 역주행에 힘입어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거둔 것은 물론, 11월 현재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좋아'를 부르게 되는 민서는 이달 중 가요계 데뷔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윤종신 SNS,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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