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차근차근 올라갈게요"…'데뷔 1주년' 빅톤의 최종목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9 17: 15

그룹 빅톤이 데뷔 1주년을 맞아 '차근차근, 꾸준히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에 돌입했다.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빅톤 네번째 미니앨범 '프롬 빅톤'(From Victon)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빅톤은 11월 9일 데뷔 1주년을 맞아 네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어느 때보다 뜻깊은 기념일을 맞았다. 빅톤은 "조금씩 여유가 생긴다. 앞으로 1년 뒤가 기대된다. 의미 있는 날 컴백하게 돼 감사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롬 빅톤'은 빅톤의 팬카페 게시판 이름에서 따온 명칭이기도 하다. 찬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프롬 빅톤'이라는 게시판이 있다. 소통과 관련한 앨범명을 생각하던 중 게시판이 생각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선배 에이핑크 오하영이 지원사격했다. 승식은 "어색하고 긴장했는데, 오하영이 게임 얘기를 하면서 긴장을 풀어주고, 표정을 풀라고 조언해줘서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년 사이 빅톤도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데뷔 1주년을 맞아 버스킹을 준비하는 마음은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빅톤은 "데뷔 전 버스킹을 했었는데, 이번에 또 하게 됐다. 이번엔 빅톤만의 곡으로 준비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주년을 맞은만큼 다시 세우게 된 목표도 있다. 한세는 "데뷔부터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겠다고 말한 적 있다.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어떤 색이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게 목표다"고 밝혔다. 
승우 역시 "빅톤이라는 팀이 차근차근 올라갔으면 좋겠다. 한세가 말했다시피 다양한 색으로 많은 대중에게 팬에게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최종 목표다. 그러면 간절히 바라는 목표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빅톤은 "우리를 떠올리면 '청량한데도 퍼포먼스도 잘하는구나. 다 잘한다'라고 우릴 떠올려 주셨으면 한다. 그런 말을 듣고 싶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빅톤의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는 떠나가는 연인이 언제나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아련한 가사로 담아낸 뭄바톤 레게 리듬의 팝 댄스곡이다. 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 공개. /jeewonjeong@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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