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과 LG트윈스의 차우찬 선수가 6개월여의 공개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최근 여러 스타커플이 결별 소식을 전해 그들을 응원했던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9일 한혜진과 차우찬이 결별했다고 알려졌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은 맞다. 하지만 결별 이유나 시기는 사적인 문제라 밝히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 관계를 이어가다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한혜진은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방송에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국 공개열애 6개월여 만에 헤어진 것.
이외에도 2017년에는 유독 많은 스타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월에는 무려 네 커플이 결별했다.
가수 강남과 배우 유이는 지난 8월 1일 공개열애 한 달여 만에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7월 14일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진 것.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도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한 지 4개월여 만에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는데 결별을 알렸다.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의 결별은 유독 안타까웠다. 드라마 ‘조선 총잡이’ 이후 4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4월 인정했는데 공개열애 4개월여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기까지 굉장히 신중한 입장을 취했을 정도로 조심스러워 하며 열애를 이어갔는데 끝내 결별을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월에 마지막으로 가수 출신 배우 NS윤지와 가수 첸슬러가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한 후 함께 방송에도 출연했었는데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지난 9월에는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배우 박예슬의 결별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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