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신과 함께', 아메리카필름 마켓서 103개국 선판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09 17: 04

 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 함께’가 해외 103개국에 선판매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내달 12월 국내 개봉하는 ‘신과 함께’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에서 해외 103개국 선판매를 달성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신과 함께’는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 선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에서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90개국에 추가 판매되며 총 103개국의 나라에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공개한 12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후반 작업과 내용을 보완한 총 2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신과 함께’는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전언이다.
한국적인 세계관을 반영한 신선하고 감동적인 드라마와 배우들의 호연, 저승세계를 구현한 본 적 없던 비주얼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해외 바이어들은 “굉장히 독특한 이야기와 훌륭한 특수효과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1편과 2편을 모두 배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태국 배급사_ Sahamongkol International), “영화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액션, 판타지, 드라마 장르의 조합까지 마음에 든다. 그 중에서도 특히 특수효과가 인상 깊다. 유일무이한 작품인 것 같다”(중남미 배급사_Sun Distribution), “아주 특별한 영화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루 빨리 영화를 보고 싶다”(북미 배급사_Well Go USA) 등 뜨거운 호평에 이어 완성된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판매 된 국가 중 북미 및 아시아 10개국은 오는 12월~1월초 국내 개봉과 동시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개봉에 앞서 해외 시장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신과 함께’의 선판매 소식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신과 함께’ 12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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