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천다이즈 페어 Vol.0', 11일 개최..음악팬 소장 욕구 자극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9 17: 25

음악팬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머천 상품의 총집합 ‘2017 머천다이즈페어 Vol.0’이 오는 11일 서울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머천다이즈페어에서는 총 40여 아티스트의 80여 가지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MDF 조직위에서 직접 제작하는 상품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김목인, 강아솔, 아도이, 9와 숫자들의 커버아트 에디션 5종과 버즈, 이아립, 정엽, 영준, 강아솔, 최백호, 김목인의 아름다운 노랫말 카드, 새소년, 세이수미, 케이지(Kei.G), 아도이의 마스킹 테이프, 갤럭시익스프레스, 새소년, 아도이의 에코백, 신해경의 그래픽노블 등이 있다.  
  
커버아트는 에디션 전문 온라인 갤러리 아트앤에디션과 콜라보로 진행되었으며, 12인치 LP 사이즈의 고급 판화지에 고화질 프린트의 커버 아트가 담아, 일련번호와 함께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 부스에서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을 표방하는 에이프릴샤워는 나얼이 아트워크로 제작된 각종 노트, 에코백, CD 보관용 틴케이스,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판매한다.
  
음원유통사 포크라노스는 에테르김의 ‘EMERGING’ 아트워크가 담긴 스티커 세트와 에코백, 티셔츠를 판매하며, 포크라노스 로고 스티커와 컴필레이션 CD ‘EMERGING’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소속 뮤지션 케이지(Kei.G), 정진우, 빌런의 음악을 듣고 ‘나만의 원픽’의 설문에 참여하는 모든 분께 각종 선물을 증정한다.  
  
음악의 진동을 통해 커피를 추출하는 소닉더치 부스에서는 새소년, 강아솔, 정진우, 빌리카터 등의 음악으로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에코펑션에러, 호랑이아들들의 소속사 발리안트 레코드 부스에서는 음반, 에코백, 라이터, 핀버튼 등을 판매하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레이블 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MDF 스페셜 티셔츠 모음전에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노브레인, 크라잉넛, 모노톤즈, 이디오테잎, 페이션츠 등 20여팀의 티셔츠와 팔목아대, 슬로건, 선글라스 등 다양한 상품이 총집합 될 예정이다.
  
사인회와 공연도 개최된다. 머천다이즈페어에서는 최근 ‘파도’, ‘여름깃’ 등 발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새소년과 R&B씬의 새로운 기대주 정진우, 신인 같지 않은 신인 밴드 아도이의 사인회가 열리며, 함께 열리는 서울레코드페어에서는 강아솔, 전기성, 김목인이 공연과 사인회가 열린다.
  
‘머천다이즈페어(MerchanDise Fair. MDF)’는 서울레코드페어를 통해 물리적 음악 상품의 생존 가능성을 발견한 레이블들이 합심하여 개최하는 별도의 독립적인 페어로 음반을 넘어 음악을 소유하는 방법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음악가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과 마켓을 여는데 목적을 지니고 있는 행사다.
  
최근 몇 년 간 ‘서울레코드페어’에서 음반을 사기 위해 모인 열정적인 리스너들의 존재가 이번 ‘머천다이즈페어’ 개최로 이어지게 했다.
  
한편 ‘음악을 갖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실험이라고 할 수 있는 '머천다이즈페어(MDF)'는 올해 '2017 서울레코드페어 사이드-비(Side-B)'와 함께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이다. /nyc@osen.co.kr
[사진] 2017 머천다이즈페어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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