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굿바이 F4, 인도 편견 바꾼 어메이징 아재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9 21: 29

인도친구들의 마지막 서울 투어가 그려졌다.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양평에서 캠핑을 하고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인도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친구들은 양평에서 캠핑한 다음날 럭키가 끓여주는 해장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했다. 파는 물론 치즈까지 듬북 넣은 해장라면에 친구들은 "판타스틱'을 외치며 감탄했다. 럭키는 "인도에는 해장이라는 개념이 없다. 레몬즙을 넣은 물을 마시는 게 다다. 친구들에게 술 마신 다음날 이렇게 국물을 마시면 좋다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럭키는 친구들에게 숙소를 치워야한다고 했고, 비크람은 "관리인들이 있는데 왜 치워야하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럭키가 분리수거를 시키자, 인도에는 없는 문화에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럭키는 투덜대면서도 시키는대로 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럭키는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 문화를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에 궁중요리 한식점을 찾았다. 친구들은 고급스럽게 플레이팅되어 나오는 한국 음식에 놀라워했고, 럭키는 그들에게 한국 음식 문화를 소개했다.
이어 럭키는 그들을 데리고 명동에 갔다. 쇼퍼홀릭인 럭키는 안경이며 화장품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아이크림, 로션 등 여자 화장품을 사고 또 샀다. 옆에 따라다니던 샤샨크는 그런 럭키를 말리기도 했지만, 럭키는 끝까지 쇼핑을 마쳤다.
이후 호텔에 돌아온 친구들은 한국에서의 일정을 돌아보며 "어메이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럭키는 "겨울에 부르고 싶었다. 같이 스키 타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친구들은 "시즌2 하자"고 했다.
샤샨크는 우크라이나에 일정이 있어 먼저 공항에 갔다. 럭키는 남은 친구들이 늦잠을 잘까봐 깨우러 호텔에 왔고, 비크람의 짐까지 챙겨주며 끝까지 친구들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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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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