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반드시잡는다’ 백윤식X성동일, 웃음 폭탄 리얼 반상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09 22: 10

배우 백윤식부터 성동일까지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주역들이 웃음 만발 반상회를 열었다.
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백윤식X성동일 ’반드시 잡는다‘ 무비토크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반상회 콘셉트로 진행된 방송에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주역 백윤식과 성동일, 김홍선 감독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 분)와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 분)이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액션을 선보인 백윤식은 이번 작품에서도 액션을 펼친다. 그는 “전작들에서는 고수 액션, 일당백 액션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복합적이다. 최선을 다하는 액션이다. 사실 액션이라고 볼 수는 없고 자기 방어를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동일은 “액션이 좀 있다. 그런데 멋을 부리는 비주얼 액션이 아니라 감정이 있는 주먹질이나 헛발질 헛손질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홍선 감독은 “너무 좋았다. 다른 액션이랑 달랐던 것은 뭐냐면 기본적으로 무술감독이랑 합을 짜고 대역도 쓰고 하는데 저희는 선생님, 선배님이 체형도 그렇고 나이도 그렇고 대역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직접 다 해주셨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는데 너무 잘 해주셨다. 기대 이상”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배종옥, 김혜인, 조달환이 등장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고 서로를 의심하며 범인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성동일은 “반전이 아리랑 고개 같다. 끝나나 싶으면 또 있고 또 있고 그렇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배우들은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도 이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범인에 대한 힌트를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김홍선 감독은 “이 영화가 웹툰이 원작인데 글을 쓰실 때 김길태 여중생 사건이 있어서 그게 웹툰을 그리는 데 있어 영감을 받았다고 하시더라. 2000년 8월 1일부터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나오면서 공소시효가 없어졌다. 수사가 발달하면서 과거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을 지금 해결할 수 있게 됐는데 ‘반드시 잡는다’도 그렇고 많은 미제사건들이 꼭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11월 29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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