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끝이야" '부암동' 명세빈, 딸 지키려 정석용 뺨 때렸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9 22: 43

'부암동' 명세빈이 딸을 지키기 위해 정석용의 뺨을 때렸다.
9일 방송된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병수(최병모)와 백영표(정석용)가 아내들에게 복자클럽에 대해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백영표는 이미숙(명세빈)에게 "도대체 뭘하고 돌아다니는거야? 복자클럽 하고 온거야? 교장선생님 골탕먹이고 남편들 뒤통수치는게 학부모 모임이야? 그 이상한 모임 안 할수 없나"라고 말했다.
 

김정혜(이요원)가 남편 이병수를 협박했다. 이병수의 동생 병호를 찾아가서 주식을 넘기겠다고 했다. 이를 알고 놀라 뛰어온 병수에게 정혜는 "해랑건설 주식 서방님에게 넘기려고. 내가 내거 내맘대로 하겠다는데 무슨 문제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병수는 "내가 네거에서 손 땔게"라고 말했다. 이에 정혜는 확실하게 명의 다 돌려놓고 이야기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병수와 영표가 홍도희(라미란)의 생선가게를 찾아갔다. 병수가 "우리는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복자클럽 리더라면서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칼을 들고 생선을 토막내던 도희에게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일어났다.  
병수는 정혜와 수겸(이준영)을 둘다 처리할 계획을 세웠다. 
백영표는 미숙에게 캠프사람들과 저녁식사 겸 회의를 한다고 준비해달라고 했다. 미숙은 복자클럽 회의를 소집했고 '백영표 낙선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자고 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정보를 얻지 못한 미숙이 남편의 선거사무실까지 갔고 폐기된 자료를 가지고 도망쳤다.  
미숙은 도희와 정혜에게 조각조각 폐기된 자료들을 조합해달라고 부탁했다. 
병수는 정혜와 수겸에게 중대발표가 있다고 했다. 수겸에게 경영 공부를 위해 유학을 가라고 했고 정혜도 함께 가라고 했다. 안 가겠다고 하는 수겸에 "너의 선택을 물어본적이 없다"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반발하는 정혜에게 "이미 장인어른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혜는 "당신 가만안둬"라고 분노했다. 
수겸이 할아버지를 찾아갔다. "할아버지 발목 잡혀드리겠다. 사모님을 버려주세요. 제가 발목 잡혀드릴테니, 대신 사모님 놓아주십시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아버지가 정혜와 자신을 외국에 보내려고 한다며 이 상황을 정리해달라고 부탁했다. 
정혜가 한수지(신동미)를 찾아갔다. 해랑건설 이병수와 관련돼 인터뷰를 해달라고 부탁하며 돈을 건넸다. 그리고 "수겸이 앞에 두번다시 나타나지말라"고 경고했다. 
영표가 아들의 죽음과 관련돼 언론에 거짓 인터뷰를 했다. TV를 통해 이를 본 딸 백서연(김보라)이 울면서 왜 거짓말을 했냐고 소리치자 영표가 손을 들고 때리려고 했다. 이에 미숙이 영표의 손을 저지하며 "감히 어디다 손을 대. 당신 끝이야"라며 영표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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