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먹방인건가"..'어서와' 인도 3인방의 꿀잼 비결3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10 10: 29

 인도 F4의 한국 여행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이들의 남다른 먹방과 종잡을 수 없는 행동, 감동적인 우정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16회에서는 두 번째 럭키데이를 맞이하는 인도 F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럭키는 전날 술을 마신 친구들을 위해 해장 라면을 끓였다. 인도에는 해장이라는 문화가 없었던 터라 라면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F4는 ATV를 체험했고 '안전 제일주의'를 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로 돌아온 친구들은 정통 한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았다. 특히 마지막 일정인 명동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비크람은 절제를 모르는 폭풍 쇼핑으로, 샤샨크는 그런 친구를 말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F4는 여행을 되돌아보며 추억에 잠겼고 다음날 아침 일정이 있는 샤샨크가 먼저 공항으로 향했다. 그 외에 카시프와 비크람은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으며 "정말 맛있다"고 감탄사를 쏟아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위기는 또 있었다. 나머지 두 친구가 공항으로 향하는 길, 도로가 꽉 막히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칠 뻔한 것. 그러나 이는 비크람이 비행기 출발 시간을 착각한 것으로 밝혀져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다시 한국에 오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며 마지막까지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 인도 3인방. 이들은 끊임없는 먹방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 그러면서도 서로를 위할 줄 아는 우정으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러시아 편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버리며 독일편에 이어 '어서와'의 레전드 재미를 경신한 이들이기에, 럭키의 바람처럼 겨울에 이들을 다시 한 번 더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어서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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