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트와이스, 이젠 입담도 'Likey'…역대급 수다타임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10 12: 54

'최화정의 파워타임' 트와이스가 '대세 그룹'다운 입담을 뽐내며 청취자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라이키' 발표 소식을 알리며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트와이스 역시 청취자들의 질문에 즐겁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 안무로는 'TT'의 시그니처 포즈를 꼽았다. 지효는 "'TT' 안무가 일본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라 생각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트와이스는 다음 뮤직비디오를 하와이, 호주, 유럽 등지에서 찍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트와이스의 의견이 앨범에 반영되냐는 질문에는 솔직한 대답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지효는 "아직 하나도 반영이 안됐지만 언젠가 반영되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신곡 '라이키'는 정말 좋다"고 답했다. 
최근 트와이스 정연 다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JTBC '한끼줍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다현은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 진우가 반갑게 표현을 잘해줘서 오히려 내가 고마웠다. 팬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이번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실망시켜드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DJ 최화정은 "트와이스는 데뷔 직후부터 예쁜 걸로 화제를 모았다"고 입을 열었다. 트와이스는 "그날 그날 예쁜 멤버가 있다. 음악방송에서 클로즈업 잡힐 때마다 멤버들이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엇을 하든 끝장을 보는 멤버로는 모모가 거론됐다. 멤버들은 "안무를 익힐 때도 끝장을 보고, 잠도 끝까지 잔다. 먹을 때도 끝까지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귀여운 투정을 하는 멤버로는 나연과 쯔위가 꼽혔다.
팀내 서열 순위도 공개됐다. 맏언니 나연은 "팀 내 서열 9위인걸 인정한다. 덤벙대고 실수도 많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정연이 정말 놀린다. 그런데 정연도 은근 둔하고 실수가 많다"고 말하며 서열 9위 싸움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가 꼽은 서열 1위는 막내 쯔위였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청취자의 다양한 질문에 정성스럽게 답하며 대세 걸그룹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달 30일 신곡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음악방송을 통해 '라이키' 활동을 이어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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