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된 서현과 수영이 연이어 새 둥지에 안착했다. 소녀시대 출신들의 인생 제2막이 화려하게 시작됐다.
수영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수영의 배우 활동과 가수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앞서 서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홀로서기에 나설 것이라 밝히며 새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서현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홀로서기'였다. 이제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인간 서주현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둥지를 떠나 모든걸 새롭게 시작함에 있어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리게 된 제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SM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티파니 서현 수영 중 서현과 수영은 새로운 둥지에서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전향해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이로써 8인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 시작을 알리게 됐다. 태연 윤아 써니 효연 유리는 SM과 재계약하며 가수, 배우, 방송인 등 다방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SM을 떠난 서현과 수영 역시 새로운 소속사의 지원 속 배우 활동을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서현과 수영이 소녀시대 활동 여부에 대해 언급을 했다는 것. 수영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소녀시대의 활동에 있어 여건이 허락된다면 당사 역시 적극 지원토록 할 것"이라 밝혔다.
서현 역시 "앞으로도 소녀시대로서 내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언니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소녀시대 활동에 있어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항간에 불거진 해체설을 종식시켰다. 과연 이들이 SM을 떠나서도 소녀시대 멤버로서 활동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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