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발라드 황제의 귀환"..신승훈, 11월말 컴백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0 15: 07

'발라드 황제'가 돌아온다.
가수 신승훈이 컴백한다. 10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신승훈은 이달 말 컴백 일정을 확정 짓고, 신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신승훈은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11집 'I am...&I am' 이후 2년여 만에 가수로 컴백하게 됐다.
신승훈의 컴백은 '발라드 황제'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명품 발라더다. 발라드 가수 계보 제일 위에 자리잡을 만큼 가요계에서 신승훈이 갖는 파급력과 존재감이 크다.

올 가을 윤종신부터 멜로망스, 어반자카파까지 발라드 음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명품 발라더인 신승훈의 컴백으로 가을 가요계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신승훈이 그동안 발표했던 수많은 명곡들이 있기 때문에 믿고 듣는 뮤지션의 신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신승훈은 최근 제작자로 나서며 실력파 신예 로시를 데뷔시키기도 했다. 로시는 신승훈이 발굴, 3년여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지난 9일 데뷔곡을 발표했다. 신승훈의 음악적 역량이 로시라는 매력적인 뮤지션 발굴로도 이어지면서 가수이자 제작자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신승훈은 11월말 컴백과 함께 내달 15~17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콘서트를 개최한다. 발라드의 황제이자 명품 공연 장인 신승훈의 활발한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도로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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