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조진웅·조승우 is back?..시즌2 관건은 멤버 그대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10 18: 53

시청자들의 시즌2 바람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명품 배우들과 제작진이 그대로 꾸려질지는 미지수다. 
주인공은 '시그널'과 '비밀의 숲'이다. '시그널'은 2016년, '비밀의 숲'은 올해 tvN 드라마를 대표할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화제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워낙 웰메이드 드라마라 두 작품 모두 지상파를 뛰어넘는 호평을 얻었다. 시청자들의 만족도 역시 당연지사. 그래서 종영과 함께 시즌2를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는 컸다. 

엔딩도 의미심장했다. '시그널'은 실종 이후 죽은 걸로 그려졌던 이재한(조진웅 분)이 병원복을 입고 누군가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보는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마쳤다. 
'비밀의 숲' 역시 검사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비리를 모두 파헤친 황시목(조승우 분)이 좌천됐다가 서부지검으로 복귀한다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감정 없는 황시목의 미소는 보너스. 
두 작품 모두 조금은 열린 결말로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바다. 구체적으로 언급한 건 아니지만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 둘 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구체적으로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모양새다. 두 작품을 만든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10일 OSEN을 통해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놨다. 다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는 게 공식입장. 
시청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시그널'과 '비밀의 숲'이 시즌1 멤버 그대로 시즌2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시그널' 조진웅, 이제훈, 김혜수, 장현성, 김원해, 그리고 '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 등 원년 멤버의 귀환을 말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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