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권현빈, 박한별 로봇 정체 의심..양동근 불안↑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10 23: 36

'보그맘' 권현빈이 박한별의 정체를 의심했다. 그리고 양동근은 아이비를 위험 인물로 지정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최고봉(양동근 분)은 코코맘(최여진 분)의 별장 파티에서 조지맘(아이비 분)이 비밀연구실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보그맘(박한별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조지맘 조심해. "의심 살만한 행동은 하지마"라고 신신당부했다. 보그맘은 "그럼 우선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얼른 노래방에 가서 미친듯이 놀아야겠다"며 처음으로 경험하게 될 노래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그맘은 엄정화, 아이유, 이소라 등 모든 장르의 노래를 섭렵,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사이 조지맘(아이비 분)과 윌리엄맘(정이랑 분)은 시종일관 보그맘의 텀블러를 노렸다. 
조지맘은 보그맘을 위험에 빠트리고자 보그에게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고는 숨을 곳을 지정해줬다. 그리고 보그맘에는 보그가 산으로 간 것 같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를 믿은 보그맘은 "빨리 가서 데려와야겠다"며 혼자 산으로 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최고봉은 보그맘이 충전용 구두를 신고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구두를 가지고 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먼저 보그맘을 찾은 건 권현빈(권현빈 분)이었다. 방전 직전인 보그맘은 기계 소리를 계속해서 내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권현빈은 보그맘을 부축해 걸으면서 '도대체 정체가 뭐지'라고 속말했다. 
윌리엄맘은 보그맘 몰래 텀블러를 훔쳤지만, 먼저 보그맘에게 조지맘과 윌리엄맘이 텀블러를 노리고 있다고 말한 코코맘 때문에 '허언증'있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고 말았다. 
최고봉은 산에서 돌아온 보그맘에게 구두를 신겼다. 그러자 정신이 든 보그맘은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고 물었다. 그리고 조지맘은 구두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집으로 온 최고봉은 보그맘을 치료하는 동시에 기억 장치를 돌려보며 조지맘과 권현빈에게 불안함을 느꼈다. 
깨어난 보그맘은 최고봉이 자신을 버릴까봐 걱정을 했지만, 최고봉은 "평생 고쳐 쓸 거니까 안 버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보그맘은 최고봉이 자신의 볼을 감싸자 다시 두 볼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 시각 권현빈은 집에서 '터미네이터'를 보면서 보그맘이 로봇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조지맘이 보그맘의 집을 찾아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parkjy@osen.co.kr
[사진] '보그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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