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놀라게 한 실력자 등장..명구핫도그 외 2팀 통과[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11 00: 23

펭닭, 명구핫도그, 팻살이 1차 미션의 통과자가 됐다.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광주에서 서바이벌 미션을 벌이는 푸드트럭 사장들의 모습이 담겼다.
1차 미션은 80분 동안 장사하라. 장사하는 동안 손님응대, 맛, 서비스 등을 심사위원들이 평가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푸드트럭은 명구핫도그. 명구핫도그는 조리를 하면서도 청소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저 사람 뭐 하던 사람이냐"고 놀라워했다.

그는 조리 경력 7년의 베테랑. 각종 조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손님 응대 역시 잘했다. 백종원은 "조리만 하는 사람이 응대도 잘하네. 나도 손님 응대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펭닭은 닭볶음탕과 맛탕을 섞은 요리를 선보였다. 전직 영업 사원 출신 답게 멘트를 잘했다. 하지만 미리 조리해놓은 닭볶음탕을 데우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탄맛이 많이 났다. 손님들은 "탄맛이 난다"고 말했고, 그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션 통과자에 선정됐고, 그는 울컥하며 "너무 아쉬웠는데,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팻살은 고기, 맥앤치즈 등 살찌는 모든 재료를 넣은 핫도그를 내놨다. 그는 "살찌는 게 맛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맛을 본 백종원은 "쌈장을 넣은 것이 이상하다. 맛이 있으면서 살이 쩌야지"라며 맛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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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푸드트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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