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갓동민"..종영 '소사이어티게임2' 높동, 파이널 우승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11 01: 17

 '소사2'의 우승은 높동이 주민이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이하 소사2) 마지막회에서는 파이널 챌린지에 임하는 높동과 마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높동은 전날의 분열을 만회하기 위해 회의를 했고 학진은 "내일 동민이 형이 리더를 해서 엔트리를 뽑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이에 다른 주민들 모두 동의했고 장동민은 "제가 없는 동안에 다들 많이 이야기한 것 같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특히 장동민은 팀원들에게 "무조건 짓밟아주자"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동에선 손태오가 파이널 챌린지를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구새봄, 알파고 모두 손태호에게 파이널 챌린지를 양보했고 결국 마동에서는 구새봄, 알파고가 탈락, 대신 조준호, 권민석, 손태호가 TOP에 들었다. 그리고 높동에선 정인영, 학진, 김회길이 탈락, 줄리엔강, 박현석, 장동민이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첫 번째 라운드인 중력 빙고가 시작됐다. 중력 빙고는 지능 인원이 좀 더 많이 필요한 게임이었다. 마동 조준호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가운데 손태호가 실수해 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반면 높동은 장동민이 세 번의 실수를 했음에도 박현석이 기지를 발휘해 중력 빙고의 승리를 높동에 안겨줬다.
다음은 두 번째 라운드인 수식 스크래블이 펼쳐졌다. 이번 게임은 기왓장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체력 인원의 호흡이 중요한 상황. 마동에서는 조준호, 권민석이, 높동에서는 줄리엔강, 장동민이 체력 인원으로 나선 가운데 손태호, 박현석이 수식을 완성했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던 마동이 승리를 차지해 환호했다.
끝으로 마지막 라운드는 장애물 계주였다. 장동민과 권민석이 첫 순서인 퍼즐에 임했고 장동민이 먼저 퍼즐을 풀어 박현석, 줄리엔강에게 순서를 넘겼다. 반면 마동은 권민석이 퍼즐을 푸는데 시간을 지체했고 다음 주자인 손태호가 빨리 수식 문제를 풀려고 애썼으나 결국 높동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이로써 장동민 2000만원, 줄리엔강 1000만원, 박현석 2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 nahee@osen.co.kr
[사진] '소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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