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갓갓갓"..종영 '소사이어티2'로 증명한 장동민의 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11 06: 49

결국 마지막은 장동민이었다. '소사2'의 높동이 장동민의 활약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이하 소사2) 마지막회에서는 파이널 챌린지에 임하는 높동과 마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높동은 회의 후 장동민을 리더로 추대했다. 이에 앞서 자진 하차를 언급했며 괴로워하던 장동민은 이를 받아들이며 "무조건 짓밟아주자"고 각오를 다져 시선을 모았다. 이후 줄리엔강, 박현석, 장동민이 TOP3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마동에서는 손태호가 파이널 챌린지에 나가게 됐다. 그의 강한 열망을 인정한 구새봄, 알파고가 손태호에게 지능 인원 1명의 자리르 양보한 것. 마동에서는 조준호, 권민석, 손태호가 TOP3로서 파이널 챌린지에 나가게 됐다.
이어 첫 번째 라운드인 중력 빙고가 시작됐다. 그중에서도 조준호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태호의 실수로 우승 기회를 놓쳤고, 높동은 장동민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박현석의 활약으로 결국 승리했다.
다음은 두 번째 라운드인 수식 스크래블가 진행됐다. 이번 게임은 신체 인원의 호흡이 중요한 상황. 마동에서는 조준호, 권민석이, 높동에서는 줄리엔강, 장동민이 신체로 나섰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던 마동이 승리를 차지했다.
끝으로는 장애물 계주가 준비됐다. 가장 치열할 것 같던 세 번째 라운드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첫 번째 주자였던 장동민이 쉽게 퍼즐을 푼 것. 반면 권민석은 퍼즐을 푸는데 시간을 지체했고 그렇게 높동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장동민은 '소사2' 마지막회에서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그는 TOP3 멤버 선정과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활약으로 그가 어째서 '갓동민'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소사이어티 게임2'를 모두 우승하면서 말이다. 그야말로 '갓갓갓동민'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높동은 장동민이 2000만 원, 줄리엔강이 1000만 원, 박현석이 25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가게 됐다. / nahee@osen.co.kr
[사진] '소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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