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보그맘' 박한별 오류·폐기 위기, 양동근이 구할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11 06: 49

'보그맘' 박한별이 폐기될 위기에 처할 조짐이다. 과연 양동근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보그맘(박한별 분)은 조지맘(아이비 분)의 거짓말 때문에 늦은 밤 산에 갔다가 위기에 처했다. 
충전 신발을 신지 않고 있다가 방전 직전까지 간 것. 다행히 권현빈(권현빈 분)이 보그맘을 먼저 발견해 무사히 별장까지 올 수 있었지만, 그 일로 인해 권현빈은 보그맘의 정체를 의심하게 됐다. 

조지맘 역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방송 말미 조지맘은 자신의 딸을 데리고 보그맘의 집을 기습 방문했다. 예고편에서 조지맘의 딸은 최고봉(양동근 분)의 비밀 연구실에 들어가 휴대폰 사진을 찍었다.
또한 보그맘은 최고봉의 감정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오류를 범했다. 그런 가운데 최고봉과 마주 앉은 의문의 사나이 김준현은 보그맘을 폐기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 
권현빈과 조지맘에게 의심을 사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작동 오류까지 생긴 보그맘에겐 그야말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최고봉은 이미 보그맘을 사랑하고 있는 상황. 보그맘과 관련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들 줄 아는 최고봉이기에 이 같은 위기 역시 잘 극복해내지 않을까 하는 예상과 바람이 동시에 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진짜 방전이 된 듯 보이는 박한별의 실감가는 로봇 연기가 돋보였다. 아이유, 이소라, 엄정화, 김연자 등 장르 불문하고 가수들을 따라하며 분위기를 업시킨 노래방 장면 역시 일품이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그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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