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한혜진X이시언..‘아는형님’서 달래는 ‘나혼자’ 10주 결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11 11: 29

‘나 혼자 산다’의 티격태격 콤비 한혜진과 이시언이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
한혜진과 이시언은 1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 전학생으로 형님들을 만날 예정. 앞서 두 사람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큰 기대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MBC가 총파업으로 ‘나 혼자 산다’가 두 달여 동안 결방되고 있기 때문. MBC 노조는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내세우며 지난 9월 4일부터 전면적인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무한도전’, ‘일밤-복면가왕’,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들이 결방됐다.
총파업은 무려 10주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 ‘나 혼자 산다’를 못 본지도 두 달이 넘었다. 사실 ‘나 혼자 산다’가 한창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지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해졌고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었다.
그런데 총파업으로 ‘나 혼자 산다’가 결방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물론 노조의 총파업은 지지하지만 ‘나 혼자 산다’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시청자들에게는 크게 아쉬웠다.
하지만 ‘아는 형님’으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듯하다. ‘나 혼자 산다’에서 티격태격 하며 웃음을 선사했던 한혜진, 이시언이 ‘아는 형님’을 찾는 것.
앞서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는 OSEN에 “‘나 혼자 산다’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그 안에서 무지개 회원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과 이시언 등의 케미가 좋다”며 “이시언과 한혜진의 케미가 좋은데 형님 학교에 와서 형님들과 놀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섭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시언이 한혜진에게 달심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놀리고 한혜진은 짓궂게 구는 이시언을 카리스마로 한 방에 제압하는 등의 구도가 ‘나 혼자 산다’의 깨알 같은 재미였다. 한 동안 두 사람의 호흡을 볼 수 없었지만 ‘아는 형님’에서 이들의 케미를 오랜만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