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선배 빅뱅이 온다"..'믹스나인' 태양X승리 향한 기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1.11 14: 00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와 승리가 JTBC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본격적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가요계에 데뷔,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았다. 때문에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과는 가장 가까이서 이야기하고, 실질적인 도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 70여 기획사를 찾아 400여 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 발굴에 나선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이루어진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데뷔를 목표로 최종 승부를 벌이는 가운데 합격자 버스에 오르기 위한 고군분투가 진행돼왔다.

지난 10일에는 '믹스나인' 선공개 영상이 공개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 이때 승리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그가 심사하게 된 대상은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한혜리. 그녀는 톱12에 올라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 못했지만, 큰 인기를 얻었다. 승리는 현실적인 심사평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승리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선배로서 말해주고 싶은 말은 요즘 시대가 SNS나 동영상 사이트나 다양한 곳에서 쉽게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회사 탓을 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작해서 먼저 솔선수범하고 '믹스나인'에 참가해서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믹스나인'을 통해 재능 있고 스타가 될 인물이 많이 나와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 역시 앞서 위너를 탄생시킨 엠넷 '윈'에서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며 든든한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오는 12일 본방송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활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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