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김숙x이기우, 유머+배려로 손님 홀렸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11 19: 20

'서울메이트' 김숙과 이기우가 우여곡절 호스트 라이프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6시 첫 방송된 tvN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 김숙, 이기우, 장서희, 김준호는 고택에 모여 게스트하우스 오픈기를 공유했다. 
먼저 김숙. 청담동 숙하우스를 오픈한 김숙은 "우리 집은 아침밥이 안 된다. 대신 주변에 먹자골목이 있다. 근처에 성형외과도 많고 술집도 새벽까지 한다"며 어필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온 두 친구를 맞이했다. 영어로 소통하기 어려웠지만 생활한복을 선물로 준비해 손님들을 감동하게 했다. 두 사람은 키 작은 김숙이 귀엽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김숙은 자신을 화장품 모델 겸 가수로 소개했다. 파비안과 엘레나는 깜짝 놀랐고 김숙이 내미는 증거들에 반신반의했다. 결국 김숙은 자신의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의 '맞지' 음악을 틀고 즉석에서 춤을 췄다. 
주고 받는 온정은 따뜻했다. 김숙은 전통 다과를 준비했고 손님들은 프랑스 와인, 마카롱, 에펠탑 키홀더, 에스프레소 컵을 선물했다. 세 사람은 뻥튀기와 오미자차를 함께 먹으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김숙은 두 친구의 위시리스트를 보며 한국에 대한 재미를 높였다. 돈이 많다며 떡볶이를 사주겠다고 했고 클럽에는 나이가 많아 같이 못 간다며 울상 지어 손님들을 배꼽잡게 했다. 
호스트 이기우는 자신의 서초동 하우스에 멕시코 친구 둘을 데리고 왔다. 웰컴 피켓에 게스트룸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로 온 마음을 쓴 그에게 남미 두 친구는 감격했다.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쉬운 티셔츠가 한몫했다. 이기우는 영어가 통하지 않을 때 필요한 게 있으면 자신의 가슴을 눌러 달라며 각종 이모티콘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서 손님들을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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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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