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키' 강다니엘, 천사 마스터키였다..키 누르고 최종 우승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11 19: 44

천사 마스터키는 워너원 강다니엘이었다. 그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는 이수근, 전현무와 샤이니 키, 비투비 서은광, 빅스 홍빈, 위너 송민호,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정세운, 레드벨벳 웬디, 여자친구 예린 등이 출연해 마스터키를 찾기 위한 게임 대결을 펼쳤다. 
마스터키를 확인한 순간부터 키와 강다니엘이 유독 적극적으로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왓처 투표 1위로 골드 찬스권까지 획득한 강다니엘은 손으로 천사 링을 만들기도 하고 정세운에게 "내가 진짜다. 뽑아달라"고 말했다. 

첫 번째 게임은 이수근 팀으로 끝났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한 명을 지목해 마스터키가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키와 강다니엘이 서로를 지목한 가운데 강다니엘이 마스터키가 맞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다니엘은 천사라고 어필을 하는 동시에 '누워 달리기 장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게임에서도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또 게임 도중 너무 웃겨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으로 '리액션 부자'임을 입증했다. 
옹성우는 이런 강다니엘의 행동과 표정의 변화가 평소와 다르다며 악마 마스터키라고 의심했다. 두 번째 게임 이후 이수근, 옹성우, 키, 전현무, 서은광 중에서 1명이 마스터키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강다니엘, 옹성우, 키를 향한 플레이어들의 의심이 더욱 증폭됐다. 
이수근 팀은 세 번째 게임까지 승리한 가운데 정세운은 옹성우의 열쇠를 확인했다. 옹성우는 마스터키가 아니었다. 그리고 최다 득표를 얻은 강다니엘은 우승 확정과 함께 천사 마스터키로 밝혀졌다. /parkjy@osen.co.kr
[사진] '마스터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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