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후' 뒤집어놓은 허각, '新라이브 귀재'는 바로 당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12 06: 49

가수 허각이 '불후의 명곡'을 또 한 번 뒤집어놨다. 새로운 '라이브의 귀재'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329회에서는 '라이브의 귀재'인 전설 박강성의 노래를 부르를 일곱 가수들의 모습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를 꾸민 이는 유미였다. 그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자신만의 섹시함을 발산했지만 '흔적'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펼친 김법래에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법래 또한 '이별 그 후'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 김용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김용진은 '그대 뒷모습에 비는 내리고'를 웅장한 느낌의 아리아로 재해석한 배다해를 꺾어 놀라움을 안겼다.
김용진은 제자들과 함께 '내일을 기다려 '로 환상의 앙상블을 만들어낸 나비 또한 넘어 버렸다. 하지만 '장난감 병정'을 부른 KCM를 이기진 못했고, 그렇게 KCM이 이날 최종 1위를 차지하는 듯했다.
이어 방송 말미, 허각이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문밖에 있는 그대'를 열창했다. 허각은 별다른 퍼포먼스 없이 담담히 노래를 불렀고 가슴을 흔드는 그의 라이브에 청중들은 434표라는 점수로 화답했다.
결국 이날 최종 우승은 허각이 차지했고, 그는 자신이 우리 시대 새로운 '라이브의 귀재'임을 증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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