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패키지' 정용화♥이연희, 3일 후면 여행 끝..사랑 어쩌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12 00: 07

'더 패키지'의 정용화와 이연희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10회분에서는 마루(정용화 분)와 소소(이연희 분)가 여행 끝에 다시 다투는 내용이 그려졌다. 
오해를 푼 마루와 소소가 달콤한 사랑을 이어갔다. 패키지여행 중 자유시간이 생겼고 마루는 곧 소소에게 곧가서 데이트를 신청하고 함께 자전거 데이트를 했다. 

마루는 3일 후에 여행이 끝난다면서 한국으로 들어갈 생각이 없냐고 물었지만 소소는 대답을 피했다. 
소소는 팀원들에게 파리 밤투어 신청을 받았는데 마루만 신청했다. 모두 두 사람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둘만의 데이트를 했다. 
마루는 다시 소소에게 "한국 갈 생각 없냐"고 물었는데 소소는 대답하지 않았다. 마루는 소소에게 "가고 싶은데 힘들게 버티는 것 같다. 더 늦게 전에 마음 가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자 소소는 "한국 사람은 끝까지 들춰내야 직성이 풀린다"며 화를 냈다. 
한편 나현(박유나 분)은 아빠 연성(류승수 분)에게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이후 패키지여행 중 나현과 연성은 해안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현이 사라졌다. 
연성은 나현이 잘못됐을까봐 불안해하며 눈물까지 보였고 결국 패키지여행 팀원들이 모두 나현을 찾아나섰다. 알고 보니 나현은 호텔 로비에 있었고 이 소식을 들은 연성은 버스로 돌아가서는 나현의 휴대폰을 던지려고 했다. 
이때 나현이 연성에게 "아빠"라고 했고 그제야 팀원들이 모두 나현과 연성이 부녀사이인 걸 알게 됐다. 
연성은 나현을 찾은 후 애인 미정에게 전화했는데 미정은 젊은 남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미정은 바람 피우는 게 아니라 촬영하는 것이었다. 
연성은 그동안 참았던 얘기를 나현에게 했다. 나현이 학교에서 퇴학 당한 것, 자신이 결혼하는 것에 대해 언성을 높이며 싸웠다. 
연성은 미정에게 전화가 왔지만 전화까지 거절하고 나현에게 소리쳤다. 이어 나현은 미정에게 '안되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빠 받아줘서 고마워요'라며 '언젠가는 엄마라고 부를게요'라는 자막을 넣었고 미정은 크게 감동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더 패키지'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