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우리 계속 꽃길 걸어요"…러블리즈, 뭉클 3주년 자축파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12 00: 24

'V라이브' 러블리즈가 감동적인 데뷔 3주년 자축 파티를 개최했다.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를 통해 그룹 러블리즈 3주년 기념 방송 'LOVELYZ 3rd ANNIVERSARY'가 진행됐다.
이날 러블리즈는 11월 12일 데뷔 3주년을 앞둔 벅찬 소감을 밝혔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3주년이 믿기지 않는다. 4, 5주년 더 열심히 하는 러블리즈 되겠다"고 말했고 유지애는 "3년 뭐 별건가. 30년, 3천년 같이 가자 꽃길만 걷자"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러블리즈는 데뷔 1주년, 2주년 당시를 회상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 첫 콘서트를 회상하며 감회에 젖었다. 
이후 러블리즈는 데뷔 당시 기록한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당시 진은 자신의 진로희망으로 과일가게 운영, 자신의 역할을 '러브'라 적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서지수가 직접 쓴 제 역할은 '미소녀', 케이의 역할은 '꽃'이었던 사실이 드러나 팬들에게 추억을 안겼다. 
러블리즈는 3년 전 11월 11일, 데뷔 쇼케이스를 하루 앞두고 인트로 무대 연습을 했던 사실을 떠올렸고, 하트 200만이 돌파하자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를 열창하며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다. 또 러블리즈는 데뷔 3주년 카운트다운을 진행한 뒤 러블리즈와 3년을 함께 한 러블리너스(팬덤명)을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자축했다. 
이어진 순서는 러블리즈가 준비한 3주년 스페셜 영상. 케이는 "감회가 새롭다. 데뷔 생각도 난다. 멤버들과 무대를 위해 달려왔던 순간이 떠오른다. 앞으로도 계속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정은 "빠르기도 하고 길기도 한 시간이다"고 말했고, 서지수는 "실감도 안 난다. 아프지 않게 탈 없이 쭉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예인은 "언니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진은 "팬들이 함께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러블리즈가 가는 길에 있어서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이비소울은 "엊그제 데뷔한 것 같은데 3주년을 맞이해서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러블리즈는 1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고, 하트 300만이 돌파하자 14일 공개되는 신곡 한 소절을 스포일러로 공개했다. 유지애는 "새로운 분들과 함께 신곡 작업을 했다. 정말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14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공개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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