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더 패키지' 이연희♥정용화, 여행지의 사랑..운명이 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2 08: 30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는 정말 운명일까.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의 이연희와 정요화가 다시 한 번 흔들렸다.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나타내며 마음을 전하고 있지만 또 서로의 사정을 잘 몰라 오해가 쌓였다. 오해를 풀었다가도 다시 또 오해로 인해 서로 상처받기도 했다. 10일간의 짧은 여행지에서의 만남은 이들의 운명이 될 수 있을까.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더 패키지' 10회에서는 윤소소(이연희 분)와 산마루(정요화 분)이 또 다시 다투는 내용이 그려졌다. 마루는 소소가 한국에 갈 마음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과거 상처가 있는 소소는 동생 윤수수(윤박 분)마저 돌려보낼 정도로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마루가 자신의 한국행에 대해서 묻고 말하는 것에 상처받았다. 마루는 소소의 뾰족한 모습이 상처였다.

소소는 마루를 자신의 운면의 남자라고 생각했다. 천사의 발 밑에서 만난다는 운명의 남자가 마루였던 것. 두 사람은 서로 오해하기도 했지만, 짧은 여행 동안 추억을 나누면서 가까워졌다. 마루 역시 소소를 좋아하며 두 사람의 사이가 급격하게 친밀해졌다.
짧은 시간 동안 만나 사랑에 빠진 소소와 마루는 '더 패키지'에 로맨틱한 감성을 추가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주는 캐릭터들이다. 과거의 상처로 가족들에 돌아가지 못하고 프랑스에 있는 소소와 여행 중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회사 문제로 힘들어하던 마루.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운명처럼 만나 빠르게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여행지에서의 설레는 로맨스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적당히 애틋하고 적당히 삐걱거리며.
'더 패키지' 여행의 끝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소소와 마루의 운명이 이뤄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소소를 데리려 프랑스까지 그녀를 찾아왔던 수수, 그리고 여행 상품 고객으로 만나 소소를 설레게 만든 마루. 그가 천사의 발 밑에서 만난 소소의 운명의 짝이 될 수 있을지 이들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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