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또 通했다"..박상혁 PD가 밝힌 #서울메이트 #김숙 #홈쉐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12 10: 53

'섬총사'에 이어 '서울메이트'까지 박상혁 PD의 예능이 연달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힐링 웃음 덕분이다. 
11일 방송된 올리브TV '서울메이트'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2.4%, 최고 2.8%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기준 동시간대 1위 기록.
'서울메이트'는 1회부터 '섬총사'를 잇는 올리브 간판 예능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리브, tvN 합산 시청률/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첫 번째 호스트 김숙의 유쾌한 집들이와 배려심 돋는 이기우의 마음씨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통통 튀는 외국인 손님들도 볼거리. 
이와 관련해 박상혁 PD는 12일 OSEN에 "촬영 내내 김숙 이기우 장서희 김준호가 진심을 다해서 게스트들을 챙겼다. 그런 따뜻한 마음을 방송에서 잘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숙은 프랑스에서 온 손님들을 쉴 틈 없이 웃겼다. 직업을 묻는 말에 자신을 화장품 모델로 소개했고 짧은 영어가 막힐 때엔 "다음에"라며 미소 지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박상혁 PD는 "김숙은 SBS '웃찾사'에서 개그맨과 메인연출자로 만난 뒤 10년 만에 올리브티비에서 프로그램을 다시 하게 돼 더욱 즐겁게 촬영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6시에 전파를 탄다. 올리브TV와 tvN 동시 방송인데 CJ E&M으로서는 지상파 예능과 맞붙도록 처음 시도하는 시간대다. 
박상혁 PD는 "tvn에서 한 번도 본방송을 하지 않았던 시간대라 시청자분들 사랑을 받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첫 방송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믿겨지지가 않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2회부터는 외국인 캐릭터도 더 재밌게 보이고 연예인 호스트들도 한결 편하게 손님들을 대한다. 해외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많은 신청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메이트' 덕분에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이미지가 UP 되고 있다. 박상혁 PD는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과 공감이라고 생각한다.한국을 알리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오래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섬총사'와 함께 낯선 이들과의 홈쉐어를 담는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다. '섬총사'와 '서울메이트'를 동시 준비했는데 둘 다 좋은 평가를 받아서 뿌듯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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