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우진영, 연습생으로 합격 후 오열.."미안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2 17: 22

'믹스나인' 우진영이 가까스로 합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양현석의 기획사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기획사는 달샤벳 등이 소속된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특히 '프듀2'에 나왔던 박우담과 우진영 등이 속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아이콘의 '리듬 타'를 준비했다. 

양현석은 리더 조용근의 춤을 본 후 "멤버들을 리드해서 직접 가르치냐? 그래서 다 잘못된 것 같다. 너무 뻣뻣하다. 데뷔할 수 있겠냐. 느낌이 빠진 동작을 한 것 같다. 춤을 처음부터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야할 것 같다"라면서 냉정하게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우진영의 등장에 양현석은 "해쉬스완 닮았다"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래퍼 우진영은 양현석 앞에서 랩이 아닌 노래로 실력을 평가받았다. 양현석은 "솔직히 내 마음에 드는 참가자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고심했다. 결국 양현석은 김현수, 윤재희, 조용근을 연습생 버스에 합격시켰다. 
우진영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없는지 물었지만, 그 간절한 마음은 다른 사람들 같을 거라며 거절했다. 양현석은 결국 마지막 한 명을 더 합격시켰고, 마지막 합격자는 우진영이었다. 함께 열심히 준비했던 다른 연습생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눈물을 보이는 우진영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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