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vs JYP"..'믹스나인', 실력자 속출..반전의 오디션[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12 18: 21

'믹스나인' 혹독한 평가 속에서도 실력자들이 나왔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원데이 미션과 기획사 투어가 공개됐다. 데뷔조를 재편성하는 원데이 미션으로 연습생 버스와 데뷔조 차량 멤버 구성이 바뀌었고, 특히 JYP와 YG의 기획사 투어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연습생, 데뷔조 차량에 탑승한 멤버들은 JYP와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등장에 집중했다. 대형 기획사인 만큼 관심이 뜨거웠고, 기대도 컸다. 

JYP 연습생 박선민과 신류진의 무대를 본 승리는 "역시 JYP다. 괜히 JYP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양현석도 "역시 대형기획사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기획사에 비해서 상향평준화된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신류진을 데뷔조로 합격시켰다. 
특히 양현석은 신류진의 댄스 무대에 "왜 '믹스나인'에 에이스로 내보냈는지 알겠다. 제일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춤이다. 완전 다른 여자가 된다. 춤에서는 약간 빨려들어갔던 것 같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YG 연습생들의 심사는 박진영이 맡았다. YG 연습생 세 명이 박진영 앞에 섰다. 박진영은 먼저 이병곤, 최현석의 무대에 대해 "둘 다 쓴 가사가 너무 별 게 없다. 말장난? 새로운 표현이라던지 재미있는 상황이라던지. 예상되는 범위 안에서 쓴 내용들"이라고 평가했고, "준규는 춤은 좀 심각하다. 밀랍인형이다. 그렇게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못 쓰고 있다"라고 심사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현석이는 박자 감각은 타고 난 것 같다. 정말 춤을 잘춘다. 굉장히 바운스가 좋다. 안 떨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장점"이라며, "한 명이 스타 같이 보인다. 마지막에 나갈 때 서 있는데 딱 한 명이 스타처럼 보였다. 탈락자는 없다. 단점이 없어서 다 합격이 아니라 세 명 다 단점이 있지만 세 명 모두 장점이 있다. 준규는 목소리가 정말 특별하다. 데뷔조는 현석이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제시카의 등장도 시선을 끌었다. 제시카가 운영 중인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오디션에서 제시카가 나선 것.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제시카를 보고 승리는 반가워했다. 제시카는 "앨범도 내고 있었고, 패션 브랜드도 열심히 하고 있다. 3년 만에 예능은 처음"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기획사 투어가 진행되면서 데뷔조 차량의 변화도 컸다. 일단 원데이 미션으로 이하정과 이용채, 황지민, 방예솔, 유진경, 김병관, 이승준이 합격했던 상황. 기획사 투어를 진행하면서 신류진 등이 데뷔조 차량에 탑승했다. 
'소년24'에서 1위를 했던 박도하와 세븐틴의 데뷔조에 있던 요명명, 그리고 지코의 친형인 우태운, 그룹 크나큰까지 화제의 참가자들도 등장했다. 실력도 매력도 가지각색인 참가자들의 등장이 재미를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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