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팀 최종승리..은혁X하하 스파이 '반전'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2 18: 29

'런닝맨'의 최종 승리는 김종국 팀이 가져갔다. 스파이는 은혁과 하하로 반전을 선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동해, 예성과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유재석이 있는 코주부 팀과 김종국이 있는 별주부 팀으로 나뉘어 회식비 사수 레이스를 펼쳤다. 최종 누적 회식비가 더 많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이 있는 코주부 팀과 김종국이 있는 별주부 팀으로 나뉘었다. 게스트들은 댄스 신고식을 하고, 신선한 질문 받기 등을 통해 멤버들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은혁과 전소민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은혁과 전소민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두 사람은 "그 때에도 똑같았다"며 서로의 과거를 추억했고, 전소민은 "너 나 안 좋아했어?"라고 기습 질문을 하는 등 핑크빛 모드를 형성했다.
동해는 두 사람의 핑크빛 모드에 삼각관계를 이뤘다. 이특은 "계속 옆에서 전소민 귀엽다고 말한다"고 동해의 관심을 폭로했고, 전소민 또한 "카리스마 있다"며 동해를 칭찬했다. 전소민을 향해 "너무 은혁 얘기만 해서 질투난다"고 말하는 동해에게 유재석과 김종국은 "'X맨'이나 '연애편지' 스타일이다. 요즘 예능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도 이광수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과거 이광수의 파트너였던 조이는 "내 마음은 변함없다. 그런데 요즘에 이광수 오빠가 너무 러브라인을 많이 만들더라"고 섭섭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조이와 '귓방망이' 댄스를 추다가 휴대폰까지 희생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들은 동해, 예성, 아이린이 김종국 팀으로, 이특 은혁, 조이가 유재석 팀으로 나뉘어 게임에 임했다. 각 팀에는 스파이가 한 명씩 있었다. 이광수와 전소민, 아이린과 조이 등이 조원들에게 스파이 의심을 샀다.
'당신이 바쁜 사이' 게임에서는 김종국의 파죽지세 디비디비딥 실력으로 별주부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최종 레이스인 고수교대 방울 레이스에서 이특이 유재석 팀의 스파이라는 게 밝혀졌다. 이특은 끊임없이 상대팀에 힌트를 주고, 상대팀인 송지효의 이름표를 떼기는커녕 상금이 담긴 상자의 위치를 알려주고 떠났다. 
유재석 팀은 스파이로 은혁을 의심했으나 마지막 순간 조이로 바꿔 지목했다. 김종국 팀은 양세찬을 스파이로 지목했다. 유재석이 있는 코주부 팀은 스파이 지목에 실패했다. 김종국이 있는 별주부 팀의 스파이는 하하였다. 반전 정체에 별주부 팀은 패닉에 빠졌다. 하지만 최종 승리는 김종국이 있는 별주부 팀이 승리했다. 이들은 치킨 회식에 기뻐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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