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타이거JK "머리 안자르는 이유?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때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12 18: 45

티아거 JK가 머리를 자리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타이거JK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왜 머리를 자르지 않냐"고 물었고, 타이거JK는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4년전 아버지가 암 판정 받으시고, 같이 투병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 아버지와 함께 한 땀과 눈물을 묻어있는 머리다. 그래서 안 잘라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런데 이제 잘라야 겠다. 오늘 그런 결심이 들더라. 머리는 그냥 상징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늘 갑자기 왜?"라고 했다. 그는 "오늘 힐링이 됐다. 이 프로가 힐링 프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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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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