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지누션×핫치킨걸, 효린×다비드 꺾고 16대 우승[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12 19: 46

'판듀2' 지누션과 핫치킨걸이 판타스틱 16대 최종 우승자가 됐다. 
12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어2'에서 효린의 판듀에 쌀부자 요리왕 다비드 고상병 신입사원 등 5남자가 도전했다. 이들은 효린과 '미치게 만들어'를 부르며 무대를 시작했다. 
효린은 "이렇게 다섯 남자에게 고백을 받는다면 거절할 여자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누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았다. 여주인공을 세워놓고 마을 한복판에서 고백을 하는 듯 했다"고 말했다. 션은 "고상병이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 그게 몸에서 넘쳐 나오는게 나왔다"고 했지만 "근데 확실히 쌀부자가 잘하더라"고 전했다. 
효린과 1대3 무대를 하게 될 후보로 아빠는 요리왕, 아산 쌀부자. 
신림동 다비드가 결정됐다. 이들은 효린과 '렛잇고'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효린은 "소름이 너무 끼쳤다. 렛잇고가 어렵고 힘든 곡인데 너무 잘하셨다"고 말했다.
효린의 최종 판듀는 '신림동 다비드'였다. 신림동 다비드 주재우는 "남은 것 우승 밖에 없으니까 뽑은 것을 후회하지 않게 잘하자"고 전했다.  
드디어 최종 무대. 지누션과 핫치킨걸의 '말해줘'와 효린과 다비드 '있다 없으니까'의 대결이 시작됐다.
'말해줘' 무대, 핫치킨걸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불태웠다. 션은 "이렇게 싱글을 내도 될 것 같다", 지누는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극찬했다. 
'있다 없으니까' 무대, 다비드와 효린은 애절한 감성으로 쓸쓸함을 완벽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16대 판타스틱 듀오는 지누션과 핫치킨걸이었다. 이들은 왕중앙전에 진출하게 됐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