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마무리' 박진형, 경찰청전 1⅓이닝 2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12 20: 00

박진형(23·롯데)이 마지막 점검을 아쉬움 속에 마쳤다.
박진형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1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과 10일 두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모두 1이닝 퍼펙트 피칭을 펼쳤던 박진형은 이날 역시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았다.

5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박진형은 첫 타자 김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정수빈과 김태진을 연달아 내야 땅볼로 막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첫 타자 홍창기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허정협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그러나 김영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적시타까지 허용하면서 실점을 했다. 결국 박진형은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함덕주와 교체됐다. 그러나 함덕주는 임지열과 윤승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박진형의 실점은 2점이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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