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혜선, 박시후 아닌 이태환이 찾았다‥말없이 눈물[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1.12 21: 14

'황금빛 내인생'에서 신혜선의 행방을 이태환이 찾아냈다.
12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에서는 지안(신혜선 분)을 찾은 선우혁(이태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은 자신의 집에 아무말 없이 갑자기 들어온 지수의 등장에 적지 않은 당황을 하면서도,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게 된 지안을 걱정하게 됐다. 도경은, 방에서 나온 지수에게 지안이 집에 들어갔냐고 물었고, 이때 지수로부터 지안이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됐다.  

집으로 들어간 줄만 알았던 지안이 행방불명됐다는 말에 도경은 충격을 받으며 "연락도 없이 안 들어왔는데 걱정 안 되냐"고 물었다. 지수는 "어디가서 바람 쐬고 있을 것"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 이어 "오빠 동생도 아닌데 왜 걱정하냐 며칠 지나면 들어갈 거다"며 그런 도경의 반응을 탐탁치 않아했다. 
 
그럼에도 도경은 "서지안 어디있는 거야"라는 말만 되풀이한 채 지안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었다.  결국 사람을 시켜 수소문하며 지안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결국 도경은 지안의 절친인 우혁을 찾아가, "혹시 지안이 어디있는지 아냐"면서 "만났는지 연락받았는지 알려달라"며 다급하게 물었다. 우혁은 그를 경계하면서도 "지금은 모르지만 일주일 뒤에 연락 올거다"고 이를 알렸고, 도경은 "지안이 연락오면 말하지 말고 알려달라"며 이를 부탁했다
가족들 역시 연락을 끊고 잠수 탄 지안을 걱정하며,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안 찾기에 돌입했다. 
한편, 지수는 재벌가에 대한 반감을 가지며 사사건건 투덜대기 시작했다. 그런 지수에게 왜 화를 내냐고 묻자, 지수는 "왜 처음에 우리 엄마 말만 믿고 지안이 데리고 왔냐, DNA 검사만 했어도 이런일 없었다"면서
"애초에 날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우리 엄마아빠가 거짓말할 이유도 없었다, "둘다 잘 못 있으니까 우리 엄마아빠한테 화낼 권리, 미워할 권리도 나만 있다"며 역공했다.
무엇보다, 도경은 사라진 지안에 자신의 탓이라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도와달라고 했을때 못 도와준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안 도와줬.다 내가 도와줬어야하는데, 말을 뱉어놓고 못 도와줬다"면서 "너무 걱정이 된다, 미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우혁은 지수와 함께 지방으로 내려가 시장조사를 나서던 중, 해변가에서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일하고 있는 지안을 발견했다.  혁이는 지안을 보며 말 없이 눈물만 흘렸다. /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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