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에서 또다른 실력자들이 속출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것.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 양현석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 마루기획 등을 찾으며 기획사 투어를 이어갔다. 이가운데 박진영은 스페셜 심사위원을 맡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을 평가했다.
특히 이날 역시 외모, 매력, 실력 다 갖춘 지원자들이 쏟아지면서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반면 몇몇 참가자들은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을 남겼다.
#신류진
JYP 연습생 신류진은 뛰어난 미모와 춤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승리는 신류진을 본 뒤 "역시 JYP다. 괜히 JYP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양현석 대표도 "역시 대형기획사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기획사에 비해서 상향평준화된 느낌이 들었다"라며 "제일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춤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했다. 양현석 대표는 신류진을 데뷔조로 합격시켰다.
#최현석
박진영은 YG 연습생 김준규, 이병곤을 합격시키면서도 냉철한 심사평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현석은 데뷔조로 올리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현석은 훈훈한 외모와 화려한 댄스실력을 뽐내며 양현석 대표 역시 흡족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최현석의 박자감각은 타고 났다. 정말 춤을 잘 춘다. 굉장히 바운스가 좋다"고 말했다.
#최문희
보너스베이비 최문희는 마루기획 연습생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청순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미모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최문희는 출중한 댄스실력을 인정받으며 합격자 버스에 올라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양현석 대표에게 "한명만 더 뽑아달라"는 간절한 부탁까지 하며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까지 보였다.
#박도하
Mnet '소년24'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도하는 개인 연습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세븐틴 데뷔조 출신 요명명과 함께 출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도하는 여전히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요명명에 밀려 합격자 버스에 타지 못했다.
#한혜리
'프로듀스101'과 아이비아이 출신 한혜리는 개인연습생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그는 보아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며 다소 미흡한 실력을 드러냈다.
이에 빅뱅 승리는 한혜리에게 "너무 지금 '나 귀엽죠?' 느낌이다. 귀여운 외모 목소리로 팬들에게 '짹짹이'라 부른다는데 노래할 때 짹짹거리면 안 되지 않냐. 참새가 아니지 않냐"고 충고했다. 결국 한혜리는 탈락했고 "너무 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믹스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