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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예쁘게 해"‥'미우새' 김정은, 맘심저격한 진짜 애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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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우새' 에서 김정은의 입담이 미우새 맘들을 사로 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 이어 미모의 여동생 사진을 공개해 미우새 맘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특히 싱글이라는 동생의 말에, 미우새 맘들은 "우리 아들이랑 잘해보자", "빚만 빼면 버릴게 없다"면서 여기저기서 아들 어필하기에 나선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때, MC 신동엽은 김정은의 여동생을 또 다시 언급하며 "정민씨는 결혼한다고 하면 살림 잘 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경제적으로 나무랄데 없는 똑부러진 동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미우새 맘들은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더욱 더 맘에 들어했다.
 
건모母는 "하나 피아노 치고 하나 플룻 불면 되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자, MC들은 "동생분이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본의 아니게 출연하게 된 정민씨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 급 수습에 나선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정은은 자신의 속내도 고백했다. MC들이 어떤 효도를 해봤냐고 묻자, 김정은은 "속만 썩였지 효도를 못해서 죄송하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특히 김정은은 젊은 시절 돈관리에 대해 "직접 못해 어릴땐 반항했는데, 이제 그걸 이해하게 됐다"고 하자, 미우새 맘들은 "당연히 엄마가 관리하는 거다"고 말했고, 이에 김정은은 "어떻게 저희 엄마랑 똑같이 얘기하냐"며 소름돋아 하는 모습이 또 한번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무엇보다 김정은은, 미우새 맘들이 아들들에 대해 한심해하자, 미우새 맘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아들들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김정은의 따뜻한 모습에 미우새 맘들은 "어쩜 말도 예쁘게 한다"며 점점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지난해 결혼한 김정은은 또 아기 소식을 묻는 질문에 "아이를 갖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중"이라며 부끄러워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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