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박혜진 “감정노동도 산업재해로 인정 받아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1.13 10: 29

방송인 박혜진이 “감정노동도 산업재해로 인정 받아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최근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전 아나운서이자 현 방송인 박혜진이 출연해 ‘감정노동도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 날 녹화에는 인도에서 온 미녀, 니디가 함께 해 다채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다국적 멤버들은 최근 나라별로 감정노동이 심한 직업 순위를 공개해, 나라마다 각양각색의 감정노동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감정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갑질 사례들에 대한 분노의 토론이 진행됐다. 
마크는 ‘감정노동’의 단어의 유래가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분노를 부르는 갑질 사례들에 이어 반대로 감정노동자들이 반격을 한 사이다 같은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박혜진은 “한국에서도 감정노동이 유독 심하다고 알려진 텔레마케터들에게도 전화를 먼저 끊을 수 있는 권리가 생겼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다국적 멤버들이 감정노동을 겪었던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왕심린은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져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hsjssu@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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